김정은을 칭찬하는 사람들/ 안희환 발행인 칼럼

기사입력 2019.07.15 07:45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김정은을 칭찬하는 사람들/ 안희환 발행인 칼럼

김정은 2019-07-15 AM 07-47-37.jpg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8719일에 한 연설 내용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한 초청강연에서 유 전장관은 김정은에 대해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말을 했다. 아래 그 일부를 인용한다.

 

우리나라에서 큰 기업의 2·3세 경영자들 가운데 김정은만한 사람이 있느냐?”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절대 권력을 다르게 써서 바꾸려고 하지 않느냐. 그게 혁신이다.”

 

할아버지, 아버지보다 더 혁신하려는 (국내 대기업의) 2·3세 경영자가 얼마나 되느냐?”

 

김정은을 혁신적인 인물로 보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장관을 했다는 것은 이 나라의 비극이다. 김정은은 자신의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죽인 인물이 아닌가? 심지어 자신의 고모부를 고사총으로 쏴죽이기까지 하지 않았는가?

 

북한의 수많은 국민들이 굶어죽고 있는 와중에 자신은 수많은 별장을 가지고 호화롭게 사는 사람이 김정은 아닌가?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아무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다 먹고마는 김정은이 아닌가?

 

아니 그런 김정은보다 재벌 2, 3세가 못하다는 건가? 아니면 재벌 2, 3세가 김정은처럼 윗세대를 죽이기라고 해야 한다는 것인가? 핵 하나에 목숨을 건 채 나라 전체를 부도로 몰고 가는 김정은에게 무슨 혁신이 있다는 것인가?

 

갑갑한 것은 김정은을 칭찬하는 사람이 유시민 전 장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 중에 김정은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 생각밖에 많다. 그런 생각을 뻔뻔하게 노출해도 될 만큼 이 나라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잘못된 생각과 판단을 하는 사람들을 분별하고 가지치기 하지 않으면 나라가 통째로 수렁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선동에 의해서 휩쓸리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상황 파악을 바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험한 상황이다.

[안희환 기자 neupower@hanmail.net]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크리스천연합뉴스 & ch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